[리뷰S] '슈퍼배드 3' 풍성해진 스토리와 깜찍한 미니언들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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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본업인 악당을 그만 두고 딸 바보 아빠의 삶을 살던 그루는 새로운 빌런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친 이유로 악당 퇴지 연맹에서 해고 당한다. 직장을 잃은 그루는 갑자기 쌍두이 동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어머니로부터 어린 시절 비밀을 알게 된다.
피는 물보다 진했던 것일까. 쌍둥이 동생 드루는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는 가문의 전통을 이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한 때 악당으로 이름을 날렸던 드루는 형에게 악당 비법을 전수 받고자 하지만, 그루는 가족을 위해 그 길을 다시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숨길 수 없는 본능이 꿈틀거린다.
비슷한 시각 미니언들은 그루의 본업 복귀가 무산되자 가출을 결심한다. 깜찍한 이유로 감옥까지 가게 된 미니언들은 죄수복을 입고 감옥까지 접수 하는 등 다크 미니언으로 다시 태어난다.

‘슈퍼배드 3’는 스핀오프인 ‘미니언즈’ 이후 돌아온 본편이다. 악당 그루의 본업 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으로 빌런 발타자르 브래트와 쌍둥이 동생 드루가 새롭게 등장하고, 깜찍한 미니언들은 다크한 매력을 추가해 더욱 깜찍해 졌다.
이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그랬듯이 깜찍하다.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엽다. 드루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와 가출한 미니언들의 험난한 여정이 교차되면서 지루함을 덜어낸다. 미니언들은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낸다.
언제나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스토리도 탄탄해졌다. 새로운 빌런과 쌍둥이 동생은 드루의 악당 본능을 깨어나게 하고, 또 쌍둥이 동생은 다음 시리즈로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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