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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판정 납득하기 어렵다"

작성일: 2017.07.23 21:1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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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팔꿈치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모르겠다."

FC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황선홍 감독은 "어떤 게 고의인지 또 팔꿈치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반 26분 주세종이 팔꿈치를 휘둘렀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황 감독은 "판정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 심판 본인에게 물어보고 영상도 돌려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30분을 견디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전에 변수가 생겼다. 주세종이 잘못한 것은 맞다. 냉정하게 해야 했다.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코바도 첫 선을 보였다. 황 감독은 "코바는 몸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총 공격을 위해 무리하게 출전시켰다. 몸 상태를 올려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적 열세 속에서도 1골을 만회했다. 황 감독은 "10명이서 뛰지만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후반 초반부터 날씨 등 변수가 있어서 무리였다. 마지막 20분에 승부수를 띄우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제 시즌이 후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황 감독은 "아래 팀들도 경쟁력이 있다. 독주 체제를 유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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