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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모라타, 첼시의 새로운 '9번' 확정

작성일: 2017.07.26 01: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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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로 모라타 ⓒ 첼시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 글 김도곤 기자] 첼시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의 등번호가 9번으로 확정됐습니다.

첼시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의 등번호가 9번으로 정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첼시 이적을 마무리 한 모라타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 우리돈 872억에서 1017억 사이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첼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은 보여주는데요. 모라타가 첼시와 기분 좋은 인연이 없는 등번호 9번을 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9번은 공격수를 대표하는 등번호입니다. 10번과 더불어 팀내 최고 공격수들이 달 수 있는 번호인데요.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9번의 저주'로 유명한 팀인데, 첼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과거 많은 선수들이 첼시에서 9번을 거쳐갔습니다. 에르난 크레스포, 마테야 케즈만, 프랑코 디 산토 등이 9번을 달았지만 모두 실패했고 팀을 떠났습니다. 최근에는 페르난도 토레스, 라다멜 팔카오가 9번을 달고 뛰었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토레스는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고, 팔카오는 역시 AS 모나코로 돌아가 과거의 기량을 되찾았습니다. 모두 첼시를 떠난 후에야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모라타가 이들의 뒤를 이어 '저주의 9번'을 물러받았습니다. 과연 악연에 가까웠던 9번의 저주를 모라타가 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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