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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 한국, 카자흐스탄에 3-1 완승…8강서 중국과 격돌

작성일: 2017.07.29 20:1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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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배구 대표팀 ⓒ AV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이 대회 전승을 달리며 8강에서 중국을 만난다.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3-25, 25-23, 25- 13)로 이기며 대회 5전 전승을 달렸다. 평균 키가 196cm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1세트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을 잡았다.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이민규의 페인팅 득점과 상대 범실,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16-13으로 앞섰다. 이강원, 진상헌 등이 득점을 계속 쌓았고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20-14로 무난히 앞서 1세트를 25-18로 따냈다.

2세트에는 카자흐스탄이 반격했다. 한국은 초반에 4-0까지 앞섰지만 12-12로 동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다. 18-18에서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고 리드를 다시 빼앗지 못하며 2세트를 23-15로 내줬다.

세트스코어 1-1에서 한국은 극적인 역전으로 3세트를 잡았다.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반에 잠시 흔들렸다. 13-17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이시우의 서브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18-20에서 원 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이시우가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고, 두 번째 서브에서도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득점을 이끌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문성민의 득점으로 3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세트 분위기를 이어 4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초반에 6-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교체 투입된 송희채이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무난한 리드를 이어 갔다. 한국은 초반에 벌어 놓은 넉넉한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4세트를 25-13으로 챙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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