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분 만에 2골' 포항, 광주 상대로 '한 편의 호러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포항, 조형애 기자] 한 마디로 설명이 힘든 경기였다. 끌려다가 PK골까지 내준 포항. 5연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극장 골 2방이 연달아 터지며 한 편의 드라마같은 승리를 안았다.
포항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에서 광주FC를 3-2로 꺾었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10승 2무 12패, 승점 32점이 됐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던 광주는 4승 7무 12패 승점 19점에 머물렀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포항 흐름이 좋지 않았다. 전반 24분 자책골로 동점을 내준 뒤 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볼을 돌리면서 상대를 끌어내린 광주가 한 번에 포항 뒷공간을 노리면서 심심찮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측면 공격 이외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한 포항이 사실상 버티다시피한 전반이었다.
결국 광주는 후반 결실을 봤다. 비디오판독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광주는 침착하게 역전 골을 뽑아냈다.
사실상 흐름이 넘어간 상황이었다. 스틸야드는 찬물을 끼얹은듯 차갑게 가라안았다. 하지만 천적은 천적이었다.
상대전적 8승 5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었던 포항은 이후 2분 만에 동점 골을 뽑아내더니, 결국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양동현을 대신해 원톱에 출격한 룰리냐가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순식간에 재역전을 일궈낸 포항은 언제그랬냐는 듯 다시 기세를 올렸다. 결국 포항은 분풀이 쇼에 가까운 2골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본다. 기회를 잘 노렸으면 한다"며 의지를 다졌던 광주 남기일 남독이었지만, 결국 천적의 굴레는 이번에도 벗어나지 못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