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6G 연속 웃지 못한 롯데 박세웅-LG 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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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4-5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도 웃지 못했다. 지난 6월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챙긴 박세웅은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LG전에서 다시 10승 기회를 노렸던 박세웅은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박세웅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10승 기회를 다시 놓쳤다.
1회초 1사 이후 나경민이 중견수 쪽 안타를 치고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가 됐다. 전준우가 좌전 안타를 쳤고, 이대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김문호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병살타가 돼 순식간에 찬스가 날아갔다.
1초에 상대 선발 류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롯데 타선은 0-2로 뒤진 3회 들어 선두 타자 손아섭의 2루타와 나경민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 차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쉽지 않았다.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롯데는 5회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6회 들어 2사 이후 강민호가 상대의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의 2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쳤다. 그러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박세웅은 팀이 2-2로 맞선 7회부터 박진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LG 선발 류제국도 웃지 못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재역전승을 거뒀으나 류제국은 6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류제국은 이날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불펜진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초 첫 타자 이대호를 투수 앞 땅볼로 막은 류제국은 최성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 번째 투수 최성훈은 김문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내려갔고 김지용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점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지용은 첫 상대 강민호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류제국의 승리 요건도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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