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만나리노에게 완패…로저스 컵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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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56위)의 상승세가 제동이 걸렸다.
정현은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로저스 컵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에게 0-2(3-6 3-6)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높은 강자들을 연이어 물리쳤다. 1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28위 펠리치아노 로페스(스페인)을 이겼고 2회전에서는 1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눌렀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리노를 만난 정현은 서브에서 열세를 보였다. 정현은 서브 득점이 한 개에 그쳤지만 만나리노는 6개를 기록했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두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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