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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EPL 역사상 처음…허더즈필드, ‘자책골’로 첫 득점 기록

작성일: 2017.08.13 01:4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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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더즈필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책골'로 EPL 첫 골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창단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허더즈필드 타운이 감격적인 승리를 신고했다. 허더즈필드는 역사적인 경기에서 자책골로 첫 득점을 올리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허더즈필드 타운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908년 창단한 허더즈필드는 1971-72 시즌 이후 45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허더즈필드는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허더즈필드는 두려울 게 없었다. 초반부터 크리스탈 팰리스를 몰아붙이며 득점을 노렸다. 

허더즈필드의 역사적인 첫 득점은 아이러니하게 크리스탈 팰리스 조엘 워드의 발끝에서 나왔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23분 코너킥을 얻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은 조엘 워드에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영국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EPL에서 첫 득점을 자책골로 얻은 경우는 허더즈필드가 처음이다. 

허더즈필드 스티브 무니에는 전, 후반 1골씩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허더즈필드의 첫 골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물론 허더즈필드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그를 칭찬했다. 와그너 감독은 “첫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불평할 것이 없는 경기이다. 특히 무니에의 활약이 빛났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PL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허더즈필드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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