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PO 프리뷰]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플레이오프 주요경기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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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 시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치러진다. 16일 5경기, 17일 5경기가 열리며 2차전은 23일과 24일 열린다. 유럽 축구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챔피언스리그답게 아직 플레이오프지만 이름값 있는 팀들이 대거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리버풀은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을 만난다. 첫 관문부터 만만치 않다. 늘 중위권 정도로 평가받은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위를 차지한 라이프치히와 함께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오랜만에 진출한 챔피언스리그의 출발점에서 상상 이상의 상대를 만났다.
리버풀에 악재는 한 가지가 더 있다. 필리페 쿠티뉴(25)의 명단 제외다. 리버풀은 14일 발표한 호펜하임 원정 명단에 쿠티뉴를 제외시켰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이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아느냐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쿠티뉴의 잔류를 원하지만 클롭 감독의 의지 못지 않게 이적에 대한 쿠티뉴의 의지도 강해, 쿠티뉴의 거취 문제는 이적시장이 끝나는 날까지 리버풀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 '콩라인 대결' 영보이스 vs CSKA 모스크바
스위스 전통의 강호 영보이스와 러시아 전통의 강호 CSKA 모스크바의 격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각 리그 2위 팀이다. 영보이스는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3년째 FC 바젤과 우승 경쟁에서 밀리며 2위에 자리했다. 2014-15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CSCKA 모스크바는 지난 시즌 스파르타 모스크바에 우승을 내줬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로 모두 2위를 기록한 팀의 흥미로운 대결이다.
# 스포르팅의 우세? 스포르팅 vs 슈테아우어 부쿠레슈티
지난 시즌 포루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스포르팅은 루마니아의 슈테아우어 부쿠레슈티를 만난다. 어느 정도 전력 차이는 있지만 절대강자, 절대약자가 없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부쿠레슈티의 선전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부쿠레슈티는 이번 시즌부터 FCSB라는 새로운 팀 명칭을 사용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B조에서 벤피카(포르투갈), 베식타스(터키),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따돌리고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나폴리는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두드린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1, 2차전 합계 2-6으로 졌지만 충분히 성과를 냈다. 팀 전력도 나쁘지 않다. 마렉 함식(30) 등 기존 전력이 유지됐다. 함식은 목표로 세리에 A 우승을 내걸었을 만큼 나폴리의 이번 시즌 각오는 대단하다. 그 각오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마리오 발로텔리(26)의 부활로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된 니스는 상황이 만만치 않다. 나폴리라는 강호를 만난 것도 문제니만 발로텔리가 무릎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나온다 하더라도 시즌 초반에 부상까지 겹쳐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 플레이오프 일정(앞 : 홈 팀, 뒤 : 원정 팀)
16일 1시 카라바흐 vs 코페하겐
3시 45분 스포리팅 vs FCSB
3시 45분 아포엘 vs 슬라비아 프라하
3시 45분 영보이스 vs CSKA 모스크바
3시 45분 호펜하임 vs 리버풀
17일 3시 45분 나폴리 vs 니스
3시 45분 바사크세히르 vs 세비야
3시 45분 브엘세바 vs 마리보르
3시 45분 셀틱 vs 아스티나
3시 45분 올림피아코스 vs 리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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