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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영상] 김신욱-염기훈이 밝힌 이란 공략법 #세트피스 #약속된 플레이

작성일: 2017.08.25 19:4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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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기훈(왼쪽), 김신욱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취재 김도곤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염기훈(수원)과 김신욱(전북)이 이란 공략법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파주 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여느 때와 변함없이 훈련이 진행됐고 수술 후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합류했다. 기성용은 간단한 러닝과 스트레칭 훈련만 실시했고 다른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이란과 9차전을 치른다. 현재 이란의 승점은 20점으로 1위,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2위다. 남은 경기는 각 팀 들에 2경기로 이란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과 경기에서 굳이 공격적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 라인을 내리고 잠그면서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공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신욱과 염기훈은 이란 수비 공략법으로 약속된 플레이와 세트피스를 꼽았다. 김신욱은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새로운 축구를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약속된 플레이가 적었는데, 이번에는 조기 소집을 해 발을 맞출 시간이 많아 약속된 플레이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대표팀은 소속팀과 많이 다르다. 소속팀이야 훈련을 많이 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눈만 봐도 무엇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대표팀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약속된 플레이가 더 어려운데 이번에는 많은 노력을 하며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약속된 플레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세트피스다. '왼발의 염기훈'이라 불리며 킥이 정확한 염기훈이 세트피스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염기훈은 "오전에 세트피스 훈련과 프리킥 훈련을 했다. 감은 수원에 있을 때보다 좋다. 내일(26)일 수원 삼성과 있을 비공개 경기를 통해 실전에서 맞춰 볼 계획이다"고 했다.

김신욱과 염기훈은 자신의 몫도 확실히 할 생각이다. 김신욱은 "축구는 개인 대 개인의 경기가 아니다. 타겟형 스트라이커인 나같은 경우에 더욱 그렇다. 주위 선수들을 잘 살리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했고 염기훈은 "출전한다면 측면에 설 가능성이 크다. (이)동국이 형과 (김)신욱이가 헤더가 좋기 때문에 두 선수들에게 어떻게 크로스를 올리느냐에 따라 기회가 생길 것 같다. 이란 수비를 깨기 위해 상대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강하고 빠르게 올리는 크로스를 해야 한다. 공을 평소보다 빨리 잡아 놓고 올려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이란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신욱은 "이란은 영리한 축구를 한며 수비도 좋다. 월드컵 예선 조 1위 팀 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란 수비도 분명 약점은 있다. 우리 팀은 좋은 측면 공격수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란은 이번 예선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는데 이란의 수비를 깰 수 있는 팀은 우리 밖에 없다"며 이란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두 선수 모두 약속된 플레이와 세트피스를 이란 수비를 뚫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이란은 사실상 승리 목적도 한국보다 약하고, 원정인 만큼 소극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공격진이 분전을 해줘야 위기에 빠진 월드컵 예선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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