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결승타-스리런' 추신수, 양키스전 4타점 폭발

작성일: 2015.05.24 05:11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테이블세터로서 밥상을 차리다 못해 스스로 와구와구 섭취했다. 3회에만 무려 4타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쐐기 스리런 포함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선제 결승타에 쐐기 스리런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 시간)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 C.C 사바시아를 무너뜨리는 선제 결승타와 쐐기 스리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5-4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4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24일 현재)이 되었다. 2경기 연속 타점은 물론 시즌 7호 아치까지 쏘아 올린 추신수다.

1회초 추신수는 사바시아의 3구 째 싱커(89마일)에 1루 땅볼로 일축당했다. 그러나 3회. 24일 추신수에게 3회초는 '약속의 3회'였다. 타자일순 맹공 속 본인이 스스로 선제 결승타와 쐐기 스리런까지 터뜨리며 팀의 10득점 중 5점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앞선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볼넷과 딜라이노 드실즈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추신수. 추신수는 사바시아의 4구 째 포심을 놓치지 않고 공략, 1타점 선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0의 행진을 깬 귀중한 선제 결승타점이었다. 추신수의 적시타 이후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 엘비스 앤드루스, 카를로스 코폴란, 스몰린스키의 연속 타점으로 7-0까지 달아났다.

사바시아가 물러나고 두 번째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이번에는 초구 투심(93마일)이 날아들자 적극적으로 밀어쳤고 이는 좌측 폴대 근처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7호 아치이자 10-0을 만들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끊은 값진 쐐기포였다.

6회초 네 번째 타석.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간 뒤 무사 만루 미치 모어랜드 타석에서 로저스의 폭투를 틈 타 홈을 파고들어 팀의 11점 째를 올렸다. 6회말 양키스가 카를로스 벨트란의 솔로포로 1-13을 만든 뒤 7회초 추신수는 1사 1루서 브랜든 핀더의 2구 째 포심(93마일)을 공략했으나 이는 좌익수 뜬공으로 이어졌다.

9회초 1사 1루에서 여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투수가 아닌 타자 개럿 존스가 좌완으로 마운드에 올라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추신수는 3구 째 62마일 커브를 당겨쳤으나 이는 1루 땅볼로 이어졌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서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안정된 제구로 양키스 타선을 옥죄며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반면 양키스 선발 사바시아는 2⅓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명성에 걸맞지 않은 투구로 인해 또다시 고개를 떨군 사바시아. 그 중심에는 추신수가 있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

[영상] 추신수 선제 결승타-스리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