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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독점영상] 류현진 "수술은 내 결정…재활 두렵지 않아"

작성일: 2015.05.23 12:3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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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절와순 수술과 몸상태, 경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깨 손상이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부터 있었다고 털어놨다. 재활로 극복할 생각도 있었지만 결국 수술을 결심한 이유도 이야기했다. 

늘 그렇듯 담담한 얼굴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현진은 "처음에는 수술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끌고 가는 것 보다…결단을 내렸다"고 수술 결심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현진에 따르면 수술 결정은 스스로 판단한 것이며 "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했다.

그는 재활 대신 수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것 같다. 재활을 오래 해도 달라질 것 없다는 의견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도 잘된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 두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많은 공을 던진 것이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던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처음부터 안고 있던 부상이지만 계속 던지다 보니 심해진 것 같다"며 "2년 전에도 조금은 아팠다"고 털어놨다. 지난 시즌부터 슬라이더의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이 원인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통증 없이 던진 경기가 언제였느냐는 질문에는 "보통의 상태에서 던진 경기는 제법 있었다"고 했다. 아시아 투수들의 3년차 징크스가 메이저리그의 선발 로테이션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런 쪽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잘 관리해서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2일 어깨 관절와순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포함돼 시즌 중 복귀를 준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진 뒤에도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다저스 구단과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던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

[동영상] 수술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류현진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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