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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줄 요약] #고춧가루전문 #윤석민의비수… kt, 넥센 꺾고 2연승

작성일: 2017.09.05 21:1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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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박세진 ⓒkt wiz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kt wiz의 시즌 12차전. kt가 넥센을 5-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 김성민-박세진, '제2의 유희관' 맞대결
2. kt, 상대 실책은 나의 즐거움
3. 1990년대생 투수들이 밝힌 kt 미래

1. 김성민-박세진, '제2의 유희관' 맞대결
이날 선발 등판에 나선 넥센 김성민과 kt 박세진은 둘다 140km 이하의 직구 구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박세진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 경기 전 김진욱 kt 감독은 "볼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제구"라고 피칭 포인트를 짚어줬다.

양팀 선발은 경기 초반 호투를 이어갔다. 박세진은 4회 2사 1,2루까지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넥센 선발 김성민은 실책 후 피홈런이 아쉽기는 했지만 5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1자책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2. kt, 상대 실책은 나의 즐거움
kt는 이날 공교롭게도 상대의 수비 실수 후 계속해서 점수를 내며 상대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로하스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윤석민이 우중간 투런포를 날리며 팀에 선취점을 가져왔다.

3-1 리드가 이어지던 7회에는 1사 후 정현이 3루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출루했다. 글러브로 타구를 잡았다가 놓치며 공이 굴러가는 사이 정현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진곤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려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겼다.

3. 1990년대생 투수들이 밝힌 kt 미래
이날 9회 전까지 마운드에 오른 kt 투수들은 모두 한국 나이 25살 이하 유망주들이었다. 선발 1997년생 박세진이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1997년생 이종혁이 1이닝 1실점, 1996년생 엄상백이 1⅓이닝 무실점, 1994년생 심재민이 1이닝 무실점, 1995년생 주권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상화만 1988년생이었다.

kt는 앞으로도 어린 투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 어린 투수들이 성장해 kt 마운드를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리그 3위의 강타선 넥센을 상대로도 릴레이 호투를 이어간 kt 마운드의 '매운 고춧가루'에 넥센도 맥못추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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