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투타 완전체의 롯데, 찬란했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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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어느새 9월, 가을이 됐지만 아직 가을 야구를 할 팀은 모두 가려지지 않았다.
지난 3일까지 각팀이 120~128경기를 치른 가운데 여전히 2위 두산, 3위 NC, 4위 롯데가 각각 2경기 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5위 넥센과 6위 SK의 1.5경기 차 와일드카드 경쟁도 현재진행형이다. 7위 LG 역시 아직 넥센과 3경기 차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 파죽의 연승 행진… 롯데, KIA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두 팀은 각각 5승1패를 거둔 KIA와 롯데였다. 특히 롯데는 주간 팀 평균자책점 1위(2.89), 팀타율 3위(.317), 홈런 공동 3위(7개), 실책 0개를 기록하며 투타 조화가 어우러진 '완전체'를 자랑했다. 롯데는 특히 지역 라이벌 NC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을 9승7패 우세로 마감했다. NC전 우세는 2013년(8승2무6패) 이후 처음이다.
KIA는 삼성, 두산, 넥센을 차례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으나 3일 넥센에 9회에만 7실점하며 6점차 역전패를 안았다. 그래도 2위 두산과의 2경기를 모두 잡으며 승차를 벌려놓은 것은 KIA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KIA는 주간 팀 평균자책점 5위(4.53), 팀 타율 1위(.327), 팀 홈런 공동 3위(7개)를 기록했다.

▲ NC 웃게 한 권희동, 구창모의 활약
지난주 개인 성적에서 타율, 평균자책점 1위는 각각 NC에서 나왔다. 권희동은 6경기에서 22타수 14안타(3홈런) 10타점 타율 6할3푼6리를 기록했다. OPS는 무려 1.788에 달했다. 그 뒤를 송광민(.632), 전준우(.500)가 이었다. 이명기는 6경기 모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구창모가 지난달 30일 kt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거두며 주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구창모 외에 린드블럼, 송승준(이상 롯데), 함덕주(두산)가 각각 6이닝 무실점으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는 쾌조의 5연승으로 지난주를 마치며 3위 NC를 2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넥센 역시 4승2패로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SK와 1.5경기로 승차를 벌리며 5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것이 최근 KBO 순위 싸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모든 팀의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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