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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전 대만 투수 쩡전호, 3이닝 6K 5실점

작성일: 2017.09.15 10: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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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전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대만 오른손 투수 쩡전호가 데뷔전에서 고전했다.

쩡전호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 투구를 펼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1회초 호세 레예스에게 볼넷을 주고 도루까지 허용한 쩡전호는 브랜든 니모를 1루수 수비 실책으로 보내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준 쩡전호는 도미닉 스미스에게 사구를 줘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쩡전호는 위기에서 트래비스 다노를 헛스윙 삼진, 아오키 노리치가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치며 1실점으로 1회초를 마쳤다.

0-1에서 맞은 2회초. 쩡전호는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우전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무사 2루 위기를 다시 맞았다.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 세스 루고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흐름을 타는 듯했으나 레예스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니모에게 좌익수 쪽으로 가는 1타점 2루타까지 맞았다.

컵스 타선이 2회말 3점을 뽑아 3-3 동점으로 쩡전호 어깨를 가볍게 하는 듯했다. 그러나 쩡전호느 3회초에도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두 타자 도미닉 스미스에게 우중월 솔로포, 다노에게 연거푸 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쩡전호는 아오키를 유격수로 잡고 로사리오와 라가레스를 삼진으로 물리치며 3이닝 투구를 마쳤고 4회초 마이크 몽고메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4회말 5-5 동점을 만들어 쩡전호는 패전 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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