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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팀 내 득점 지원 최소…타선이 허프를 도울 때

작성일: 2017.09.19 0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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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데이비드 허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패무승무승', LG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로 내보낸 최근 5경기에서 얻은 결과다. 허프는 이 5경기에서 평균 6⅔이닝을 던졌고 6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하고 있는 허프다. 그러나 팀은 2승 2무 1패로 순조롭게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야구는 상대 팀보다 많은 점수를 내는 종목이다. 허프가 아무리 잘 막아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이길 도리가 없다. 허프는 올해 경기당 3.95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다. 100이닝 이상 던진 선수 가운데 4번째로 낮다. 이 부문 최다 1위인 헥터 노에시(KIA, 8.62점)는 그 2배가 넘는다. 

LG 투수 중에서도 가장 적은 수치다. 허프가 선발 등판한 날 롯데 박세웅, 넥센 제이크 브리검 처럼 강한 선발투수가 나온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임시 선발투수가 나왔을 때도 LG 방망이는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단지 불운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문제는 LG의 현 상황이다. 젊은 선수들이 백방으로 노력해도, 그에 비례해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어려운 경기가 반복된다. 계속된 실책, 작전 실패는 압박감에서 왔을 수 있다. 그렇다고 5위와 1.5경기 차에서 내려놓는다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외부의 비난을 의식하기 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19일 kt 선발은 류희운이다. kt가 처음으로 우선 지명한 유망주 투수다. LG전에 첫 등판한다는 점이 무기가 될 수 있다. 단 최근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는 전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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