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팀 내 득점 지원 최소…타선이 허프를 도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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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구는 상대 팀보다 많은 점수를 내는 종목이다. 허프가 아무리 잘 막아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이길 도리가 없다. 허프는 올해 경기당 3.95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다. 100이닝 이상 던진 선수 가운데 4번째로 낮다. 이 부문 최다 1위인 헥터 노에시(KIA, 8.62점)는 그 2배가 넘는다.
LG 투수 중에서도 가장 적은 수치다. 허프가 선발 등판한 날 롯데 박세웅, 넥센 제이크 브리검 처럼 강한 선발투수가 나온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임시 선발투수가 나왔을 때도 LG 방망이는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단지 불운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문제는 LG의 현 상황이다. 젊은 선수들이 백방으로 노력해도, 그에 비례해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어려운 경기가 반복된다. 계속된 실책, 작전 실패는 압박감에서 왔을 수 있다. 그렇다고 5위와 1.5경기 차에서 내려놓는다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외부의 비난을 의식하기 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19일 kt 선발은 류희운이다. kt가 처음으로 우선 지명한 유망주 투수다. LG전에 첫 등판한다는 점이 무기가 될 수 있다. 단 최근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는 전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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