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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SK 박종훈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했다"

작성일: 2017.09.19 22:2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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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종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지난 7월 26일 열린 광주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박종훈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박종훈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경기 전 코치님께서 한 타자 한 타자 침착하게 상대하라고 하셨다. 타선에서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다가 3회 들어 1사 이후 김선빈과 최원준에게 잇따라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는 듯 했고 김주찬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박종훈은 "발 빠른 주자를 내보내면서 너무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팀이 6점 차로 앞선 7회 말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우중간 안타, 서동욱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내준 뒤 이범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으나 구원 등판한 서진용을 비롯해 불펜진이 남은 이닝 동안 팀 승리를 지켰다.

박종훈은 "홈런을 맞았지만 도망가는 피칭이 아니라 싸우다 맞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보다 몸에 맞는 공 두 개가 아쉬웠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전이 아닌 승리를 쌓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맞아서 깨지더라도 공격적으로 빠르게 승부를 하려는 생각을 갖고 투구를 했다. 남은 정규 시즌,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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