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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29실점' 두산 마야, 이대로 괜찮을까

작성일: 2015.05.27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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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34)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근 4경기 동안 29실점,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마야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들어 최소 이닝을 기록한 마야는 지난 8일 한화전부터 계속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4경기 동안 29실점, 거듭 대량 실점했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8. 40.

지난 4월 9일 넥센전에서 노히트 노런 승리를 따낸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후 21일 넥센과 다시 만나 지난 등판의 기세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3이닝 11실점으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2패째를 안았다. 

지난 4월 26일 KIA전과 지난 (5월)2일 삼성전에서 각각 7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으로 부진을 만회하는 듯 싶었으나 그 다음 등판이었던 8일 한화전에서 5⅔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무너졌다. 그리고 그의 부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인 26일 NC전까지 이어졌다. 

노히트 노런의 기쁨도 잠시. 마야는 거듭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도 8.40까지 치솟았다.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마야의 투구 템포를 지적했다. 김 감독은 "엊어맞은 뒤 끊어가지 않고 더욱 덤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 한다 본인도 알고 있다. 냉정해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져야 하는 마야. 그러나 그가 계속 부진한 투구를 보인다면 올 시즌부터 팀 마다 144경기를 치러야하는 만큼 마운드 과부화는 피할 수 없다. 두산의 마운드 운용이 불가피해진다. 김 감독도 반복되는 마야의 부진에 "대책을 세우기보다 좀 더 봐야할 것 같다"며 고민하고 있다. 과연 마야가 다음 등판에서 부진을 털고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 유네스키 마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유네스키 마야 부진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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