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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프랑크푸르트 우승, 여자 UCL '독일 강세'... 다음시즌 지소연 합류

작성일: 2015.05.27 10:39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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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독점영상> '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FFC 프랑크푸르트가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여자 축구계의 '독일 강세'를 이어갔다.

프랑크푸르트는 1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베를린 프리드리히-루드비히-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접전 끝에 2-1로 물리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001-02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창설 이후 꾸준히 강자로 군림했다. 14번 중 12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독일 클럽이 참가했고 이 중 9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장을 찾은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을 쌓은 팀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는 눈치였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올시즌 최초로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프랑스 여자축구 최고의 클럽인 올림피크 리옹(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올시즌 PSG는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옹을 1승 1무로 꺾었다. 경기 전 베를린으로 원정온 PSG의 팬들은 "여기까지 올라온 팀이 자랑스럽다"면서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시작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진은 전체 슈팅 수 21-8, 유효 슈팅 수 10-4로 PSG를 압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2분 셀리아 사시치의 헤딩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사시치는 이날 경기 선제골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4호골을 기록했다.


PSG는 전반 40분 마리-로레 델리가 헤딩 동점골에 성공하면서 반격의 살마리를 잡았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는 정규시간 종료 직전 맨디 이슬라커의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경기를 끝냈다. 2-1, 프랑크푸르트의 여자 챔피언스리그 4번째 우승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만날 두 명의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베로니카 보케테(28, 스페인), PSG 미드필더 셜리 크루스 트라냐(29, 코스타리카)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케테와 크루스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에 스페인과 코스타리카 대표로 참가한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두 팀을 만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경계해야 할 '1순위 대상'이다. 보케테는 스페인 대표로 A매치 43경기 29골의 강력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크루스도 코스타리카 대표팀에서는 A매치 29경기(18골)로 해결사 역할까지 맡고 있다.

다음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는 대한민국 부동의 에이스 지소연(24)의 합류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2014 FA(축구협회) 우먼즈 사커리그에서 팀을 2위에 올려놨다. 첼시 레이디스는 사커리그 우승팀 리버풀 레이디스와 함께 2015-16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에 직행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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