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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사카 원정서 2-3패…ACL 8강 진출 좌절

작성일: 2015.05.27 20:3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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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FC 서울이 오사카 원정에서 패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은 27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감바 오사카와 2차전에서 2-3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서울은 합계 전적 3-6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이날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정조국을 내세웠고 지난 1차전에서 국내파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린 것과 달리 윤주태, 몰리나, 에벨톤을 2선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고명진, 박용수가 섰고, 차두리, 김동우, 오스마르, 김치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최소 3골이 필요한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8분 실점 위기를 맞았다. 패트릭이 골키퍼 김용대를 넘긴 슈팅을 김치우가 골문 앞에서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 13분 골문 왼쪽에서 몰리나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지만 크로스바 위를 지나가고 말았다.

서울은 전반 16분 선취골을 허용했다. 측면에서 우사미 다카시가 수비수를 끌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패트릭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우사미를 놓친 것이 실점 원인이었다.

서울은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그러나 몰리나의 페널티킥이 골문 오른쪽 밖으로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기회 뒤에 위기였다.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쿠라타 슈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측면 크로스를 김동우가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쿠라타가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 들어 에벨톤 대신 고요한을, 후반 7분에는 몰리나 대신 심재혁을 투입했다. 추격의 불은 붙인 서울은 후반 13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윤주태가 논스톱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3골을 더 넣어야 하는 서울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정조국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위기도 이어졌다. 후반 23분에 또다시 측면 크로스에 이어 패트릭에게 헤딩슛을 내줬지만 골미퍼 김용대가 가까스로 쳐냈다. 종료 직전 서울은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를 내줬고 패트릭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라 1-3을 만들었다. 1차전에 이어 윤주태가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2-3로 마무리됐다.

[사진] 차두리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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