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보다 더 강한 매미들, 서울로 날아온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그래플러다. 상대에게 한 번 달라붙으면 절대 안 떨어져 '매미'라는 애칭을 얻었다.
김동현이 다음 달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노기 그래플링 특별 경기에 나선다.
노기 그래플링이란 △펀치와 킥 등 타격 없이 △도복을 입지 않고(상체 맨몸으로 또는 래시 가드를 입고) △몸싸움을 벌여 좋은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꺾기·조르기로 상대에게 기권을 받아 내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
김동현도 그래플링에 일가견이 있지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도전자다. 상대 키난 코넬리우스(25, 미국)는 더 강력한 '매미'기 때문이다. 주짓수 검은 띠로 노기 그래플링이 전문 분야다.
센 매미가 하나 더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으로 날아온다. 주짓수 검은 띠 DJ 잭슨(미국)이 특별 경기에서 레슬러 이재성과 맞붙는다.

이재성은 레슬링 자유형 국가 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은메달에 빛나는 강자지만 노기 그래플링에선 잭슨에게 한 수 접어야 한다.
코넬리우스와 잭슨은 도복을 입어도 강하지만, 벗으면 더 강한 노기 그래플링 챔피언들이다.
코넬리우스는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2013년 갈색 띠 금메달, 세계노기주짓수선수권대회 2014년 검은 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잭슨은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2010년 파란 띠 금메달·2011년 보라 띠 금메달·2012년 갈색 띠 금메달, 세계노기주짓수선수권대회 2012년·2015년 검은 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꺾기와 조르기 초고수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복 주짓수 경기가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다. 76kg급 4강과 76kg 이상급 4강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76kg급에선 장인성과 하파엘 도밍고스, 이경섭과 셰인 힐-테일러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76kg 이상급에선 유연종과 마테우스 고도이, 켈리 만글로나와 최동화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더 강력한 매미가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은 지난해 시작된 한국 최초 초청 방식의 주짓수 상금 대회다. 주최사인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는 이 대회를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짓수 상금 대회로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강자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 파이널
[특별 경기] 김동현(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 vs 키난 코넬리우스(미국/아토스 주짓수)
[특별 경기] 이재성(대한정구협회) vs DJ 잭슨(미국/팀 로이드 어빙)
[76kg급 준결승전] 장인성(와이어 주짓수/ 팀 스파이더) vs 하파엘 도밍고스(브라질/ 데미안 마이아 주짓수)
[76kg급 준결승전] 이경섭(트라이포스) vs 셰인 힐-테일러(미국/팀 로이드 어빙)
[76kg 이상급 준결승전] 유연종(윌로우 주짓수) vs 마테우스 고도이(브라질/알리앙스)
[76kg 이상급 준결승전] 켈리 만글로나(미국/파라에스트라 군산) vs 최동화(주짓수 랩)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