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뷰] 오른쪽 비운 첼시, 중원 미드필더 압박으로 해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첼시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 상황인 후반 추가 시간에 미키 바추아이의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최전방에 알바로 모라타와 에덴 아자르를 투입하고 그 뒤를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배치했다. 수비 라인은 변함없이 스리백에 양쪽 윙백으로 마르코스 알론소, 빅터 모지스를 출전시켰다.
아자르는 모라타와 나란히 서 사실상 투톱 형태로 뛰었다. 왼쪽 측면에 치우쳐졌지만 주로 중앙을 오가며 활약했다. 모라타와 선을 맞추는 장면이 자주 포착됐다. 사실상 투톱으로 나섰기 때문에 윙어 임무를 할 선수는 윙백 모지스와 알론소 밖에 없었다. 특히 오른쪽은 모지스가 유일했다. 스리백이 대세가 되면서 윙백들의 공격 가담이 중요해졌지만 본래 임무인 수비도 해야 한다. 오른쪽은 공격 윙어가 없기 때문에 모지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첼시는 이를 캉테의 압박으로 해결했다.
캉테는 전반 중반까지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며 압박을 시도했다. 특히 비어있는 오른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캉테의 본래 임무는 공격의 시작점, 수비의 시작점이다. 수비시에 수비 라인 앞에서 공을 빼앗은 후 곧바로 공격을 시작한다. 캉테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날은 오른쪽 위로 적극적으로 올라갔다. 그렇다고 수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왕성한 활동량이 있기에 가능했다.
전반 30분 후에는 캉테를 대신해 바카요코가 상대 진영으로 깊숙이 올라가며 그 일을 대신했다. 번갈아가며 압박을 해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전반 종반을 넘어 아자르가 모라타 밑으로 위치를 옮기면서 중원의 파브레가스, 캉테, 바카요코는 비로소 라인을 맞췄다. 그러면서도 전방 압박은 멈추지 않았다.
오른쪽에 윙어를 배치하지 않고 비워두는 판단은 도박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자르가 왼쪽과 중앙을 휘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을 공략했기 때문에 오른쪽은 모지스 한 명만 배치해도 공격에 큰 탈이 생기지 않았다. 아자르에 공격 비중을 두면서 오른쪽의 공백은 중원 미드필더들의 압박으로 해결해 승리를 챙긴 첼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