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3줄요약] 호날두는 PK 득점-토트넘은 '트윈타워'로 활짝
작성일: 2017.10.18 05:3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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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토트넘 홋스퍼
1. 전반:포체티노의 스리백 덫, 호날두의 PK
2. 후반:토트넘의 트윈타워-레알과 박빙 승부
3. '4분 출전' 손흥민

◆전반:포체티노의 스리백 덫, 호날두의 PK
레알 마드리드의 베스트11은 정형화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달랐다. 스리백과 포백, 원톱과 투톱을 오갈 수 있는 게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레알을 상대로 스리백 카드를 뽑았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스리백으로 나섰다. 키어런 트리피어와 무사 시소코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변칙도 있었지만 얀 베르통언을 왼쪽 윙백에 세웠다. 중원엔 해리 윙크스를 축으로 시소코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했다. 전방에 해리 케인과 페르난도 요렌테 투톱 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왕좌'답게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볼을 점유했고, 중원에서 토트넘과 기싸움에서 이겼다. 그런데 선제골을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세르주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뒷발로 찼고 이 볼이 라파엘 바란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레알은 홈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했다. 전반 42분 발 벗고 나선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가 카림 벤제마를 거쳐 토니 크로스에게 향했다. 오리에가 뒤늦게 발을 걸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놓치지 않았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10호 골이었다.
◆후반:토트넘의 트윈타워-레알 박빙
후반이 갈수록 토트넘의 트윈타워(케인-요렌테)가 활약이 커졌다. 레알의 체력도 떨어졌고 거구의 요렌테가 레알 진영에서 머리를 이용해 레알을 공략했다. 후반 26분 원터치 패스로 케인의 1대 1 기회를, 후반 28분 골킥을 머리로 내주면서 에릭센의 1대 1 찬스를 만들어줬다. 레알은 후반 이스코의 활동 범위가 자유로워졌고 모드리치, 크로스의 공격 가담 빈도가 늘면서 레알의 공격도 살았다. 하지만 양 팀 수문장의 활약으로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 '4분 출전' 손흥민
손흥민의 활약이 아쉬웠다. 시간이 부족했다. 대부분의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스리백을 택했고, 케인을 지원할 공격수로 요렌테를 점찍었다. 토트넘은 전반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도 좋았다. 후반 중반까지 1대 1 스코어가 이어졌다. 감독이 교체 카드를 쉽게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보다는 대니 로즈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44분 시소코가 다치자 그제야 손흥민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추가 시간 포함 4분을 뛰었다.
◆ 경기 정보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토트넘, 2017년 10월 18일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1(1-1)토트넘
득점자 : 42'호날두(PK) / 28'바란(O.G)
레알 마드리드(4-3-1-2) : 1.나바스; 19.하키미, 5.바란, 4.라모스, 12.마르셀루, 14.카세미루, 10.모드리치, 8.크로스; 22.이스코(17.바스케스 86'); 9.벤제마(20.아센시오 75'), 7.호날두 /감독:지네딘 지단
토트넘(3-4-1-2) : 1.요리스, 4.알데르베이럴트, 6.산체스, 4.베르통언; 24.오리에, 15.다이어, 29.윙크스, 17.시소코(7.손흥민 89'); 23.에릭센; 10.케인, 18.요렌테(3.로즈 79') /감독: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영상][UCL] '호날두 110호 골' Goals 레알마드리드 vs 토트넘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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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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