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한국 선수 중 최고’ 김민휘, 차분한 플레이로 우승 경쟁 합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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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취재 임정우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김민휘(25)가 이틀 연속 단단한 플레이를 펼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민휘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를 만든 김민휘는 단독 선두 루크 리스트(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김민휘는 “차분하게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 것이 주요했다. 몇 번의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큰 실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2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며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2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둘째 날 김민휘는 차분하고 안전한 플레이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순간 풍속 시속이 30km에 이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김민휘는 흔들리지 않았다. 보기는 단 한 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를 줄였고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그는 “바람이 돌기 때문에 거리와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지만 샷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믿고 플레이를 했다. 다행히 샷은 생각한 대로 잘 됐다. 하지만 퍼트는 아쉽다.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퍼트감이 살아난다면 남은 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2017-2018 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얻은 김민휘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하며 생애 첫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휘는 “우승은 누구나 다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홀인원으로 얻은 좋은 기운이 이번 대회에서 나오면 좋겠다. 1라운드와 2라운드처럼 차분하게 플레이해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HE CJ CUP 특별취재팀 : 이교덕 기자, 정형근 기자, 임정우 기자(취재), 배정호 기자(취재·영상), 한희재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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