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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V11] 'KS는 우리 것' 11전 전승 '타이거즈 DNA'

작성일: 2017.10.30 22: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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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KIA 선수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늘 그랬다. 올라오면 이겼다. 이번에도 이겼다.

KIA 타이거즈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5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KIA는 시리즈 스코어 4-1로 2017년 챔피언이 됐다. 'V11'이다.

늘 그랬다. 타이거즈는 늘 한국시리즈에서 웃었다. 2017년 이전까지 10전 전승이었다. 1983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1991년과 1993년, 1996년부터 1997년 그리고 2009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면 '우승'은 당연했다.

지난 24일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양현종은 "10전 전승은 구단 전통이고 우리 자부심이다. 부담은 되지 않는다. 선수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부심만 갖고 경기에 나서면 된다"며 타이거즈 선배들이 만든 업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막상 첫 경기 뚜껑이 열렸을 때 KIA는 불안했다. 오랜 휴식으로 타선이 침묵했고 1차전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KIA는 팀 프랜차이즈 에이스 양현종 완봉승 힘으로 1-0으로 2차전을 잡았고 시리즈 스코어 1-1에서 3차전에는 프랜차이즈 거포 나지완 홈런에 힘입어 6-3 승리를 거뒀다.

이미 흐름이 KIA에 넘어간 가운데 4차전에는 선발투수 임기영과 심동섭 김윤동 임창용 김세현이 이어 던지기를 펼치며 두산 타선을 상대로 1실점, 타선에서는 로저 버나디나가 활약하며 5-1 승리를 챙겼다.

시리즈 스코어 3-1로 우승이 코앞. 타이거즈는 늘 그랬던 것처럼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V11'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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