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활약, 갈로의 눈부신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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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로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5-2로 승리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갈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온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15위에 올랐다. MLB.com에서는 9위,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6위로 평가했다. 텍사스는 그를 올해까지 마이너리그에 둘 계획이었으나 애드리안 벨트레가 주루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으면서 같은 포지션의 갈로가 기회를 얻게 됐다.
첫 타석부터 홈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화이트삭스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1루수 아담 라로쉐가 허리를 숙여봤지만 타구를 막아낼 수 없었고 그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텍사스의 선취점을 '루키' 갈로가 만들어낸 순간이다. 갈로는 이어 레오니스 마틴의 2타점 적시타에 득점했다. 데뷔 첫 안타-타점-득점이 1회에 모두 이뤄졌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데뷔 첫 홈런도 쏘아올렸다. 사마자의 초구 커터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렸다. 점수는 6-2로 벌어졌고, 베이스를 도는 그를 향한 기립박수가 글로브라이프파크에 가득찼다. 5회에는 2루타도 추가했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 남겨둔 그는 나머지 타석에서 삼진과 볼넷을 기록했다. 이 모두가 '데뷔 첫' 기록이다.
갈로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330경기에 나와 타율 0.268, OPS 1.010을 기록했다. 타율의 2배가 넘는 장타율(0.628)이 눈에 띄는데, 안타 316개 가운데 113개가 홈런이고 64개가 2루타였다. 단타보다 장타가 많은 파워히터 유망주. 올 시즌에는 더블A 34경기에서 홈런 9개를 쳤다.
'ESPN'은 갈로의 올 시즌에 대해 "좋은 배트스피드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 수준에서 콘택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구안에 있어서도 마이너리그 투수와 메이저리그 투수의 차가 있는 만큼 적응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힘'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봤다. 40개 이상의 홈런과 나쁘지 않은 출루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진] 조이 갈로 ⓒ Gettyimages
[동영상] 갈로의 폭발적인 데뷔전 활약 ⓒ SPOTV NEWS, 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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