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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태극 남매, 2017 태평양-아시아 챔피언십 동반 우승 도전

작성일: 2017.11.04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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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컬링 대표 김경애(왼쪽)와 김선영 ⓒ 세계컬링연맹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남녀 컬링 대표 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은 지난 2일부터 호주 에리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평양-아시아 컬링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여자 대표 팀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지난해 3위를 차지 했던 남자 대표 팀 역시 정상을 노리고 있다. 

메달권에 드는 게 최우선 목표다. 지난해까지는 남녀부 우승 팀만 다음 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는데, 올해는 메달을 목에 건 상위 3개 나라 모두가 기회를 얻는다.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와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해 3월 각각 캐나다 노스베이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대표 팀은 순조롭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 둘째 날까지 2전 전승했다. 3일 일본과 오전 경기에서 8-5로 이겼고, 뉴질랜드와 오후 경기에서는 10-1로 완승했다. 여자 대표 팀은 4일 현재 중국과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라 있다.

▲ 한국 남자 컬링 대표 팀 ⓒ 세계컬링연맹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이상 경북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 팀도 대회 둘째 날까지 3연승을 달리며 순항했다. 2일 카자흐스탄과 첫 경기에서 9-2로 가볍게 이겼고, 3일에는 뉴질랜드와 오전 경기에서 8-5, 대만과 저녁 경기에서 9-6 승리를 챙겼다. 남자 대표 팀은 4일 현재 호주, 일본과 함께 나란히 3승을 챙기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6개 나라, 남자부 9개 나라가 참가했다. 여자부는 한국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뉴질랜드, 남자부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카타르가 출전했다. 예선 라운드는 남자부는 참가국 모두가 서로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 여자부는 두 차례씩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녀부 예선 라운드 상위 4개 팀이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한다. 준결승 라운드는 1위-4위, 2위-3위 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편 SPOTV는 한국 남녀 대표 팀의 예선 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5일 오후 5시 남자부 한국-일본 경기, 6일 낮 12시 남자부 중국-한국 경기, 오후 5시 여자부 한국-일본 경기, 7일 낮 12시 여자부 한국-중국 경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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