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에이스 후보' 박세웅 "개막전이든 결승전이든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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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 팀에서도 1선발 후보로 꼽힌다. 평균자책점(3.68), 투구 이닝(171⅓이닝) 등 여러모로 대표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5일 대표 팀 첫 훈련을 마친 박세웅은 시즌이 끝나고도 꾸준히 훈련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15일 NC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지막으로 '롯데 박세웅'의 올해 일정은 끝났다. 박세웅은 "포스트시즌 끝나고 나서는 사직구장에서 가볍게 훈련을 했다. 다른 선수들이 마무리 캠프 떠나고 나서 남은 선수들과 상동에서 4~5일 정도 훈련했다"고 얘기했다.
박세웅은 장현식(NC), 임기영(KIA), 김대현(LG)과 함께 선동열 감독이 꼽은 선발투수 후보 4명 가운데 하나다. 16일 일본전, 18일 대만전에 이어 19일 결승전까지 최다 3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박세웅은 '4분의 1' 이상의 존재감이 있다.
그렇지만 박세웅은 "일본전 욕심은 없다. 개막전 유력 후보라고 하시는데 후보라고 해서 다 나가는 건 아니지 않나. 개막전이나 결승전이나 가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할 뿐이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한편으로는 171⅓이닝을 던졌다는 점에서 우려를 사기도 한다. 박세웅은 "포스트시즌 마치고 충분히 시간이 있었다.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대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작년보다 올해 많이 던진 건 맞지만 투수에게 이닝이 늘어났다는 건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본다. 회복을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본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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