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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최홍석·센터진' 살아나야 우리카드도 산다

작성일: 2017.11.06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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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우리카드가 2승 4패 승점 6점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0-25, 31-33, 16-25)으로 역전패했다.

핫 포커스

만족스럽지 못한 1라운드 성적표를 받았다. 주장 최홍석의 부진이 뼈아팠다. 최홍석은 컨디션 난조로 코트보다 웜업존을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나경복이 버티면서 한시름 덜었지만, 최홍석이 함께 버틸 때보다 위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최)홍석이가 연습 할 때는 몸이 좋았다. 경기 자체에 몰입하거나 경기에 젖어들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거 같다. 늘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센터진 정비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블로킹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구도현이 시즌 시작과 함께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꼬였다. 김 감독은 구도현의 몸 상태를 묻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은섭과 함께 안정적으로 중앙을 지킬 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상조와 조근호는 풀타임 경험이 없어 플레이에 기복이 있다.

승부처에서 범실로 무너지는 습관 역시 우리카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우리카드가 2세트에만 범실 12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진 탓에 한국전력이 반격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카드는 경기 통틀어 범실 36개를 기록했는데, 한국전력보다 16개가 많았다.

▲ 아쉬워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한희재 기자
감독의 평가

승장 -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다들 코트에 들어가서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신인 김인혁이 데뷔 무대에서 잘해 줘서 좋았다. 처음이라 긴장 많이 했을 텐데 대학 때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라 공격은 믿고 있었다. 전광인은 에이스니까. 당연히 (승부처에서) 해 줘야 우리 팀이 산다. 주장으로서 활발하게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서재덕이 아프고 생각한 대로 안 됐지만, 1라운드 잘 방어한 거 같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범실이 너무 많았다. 승부처에서 너무 담력이 약한 거 같다. 3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야 했는데, 2라운드부터는 더 과감한 플레이를 해야 할 거 같다. 승부처에서 너무 흔들리는 게 과감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다. 철전히 분석하고 분위기 살려서 2라운드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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