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떨어지는 오카포의 가치, 관심 보이던 보스턴도 난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카포는 올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주전 경쟁은 물론 로테이션 멤버에도 제외되며 구단에 바이아웃을 요청했다. 구단 수뇌부와 접촉한 오카포는 "코트 위에서 뛰고 싶다. 다른 곳에서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 받길 원한다"며 타팀으로 이적을 희망했다.
이를 들은 필라델피아는 오카포의 바이아웃 요청을 거절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2015년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오카포를 아무 조건 없이 풀어주긴 힘들었다. 결국 바이아웃 대신 오카포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며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길 희망했다.
오카포 트레이드에 가장 관심을 가진 팀은 보스턴 셀틱스였다. 7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라있지만 낮은 골밑은 여전히 약점으로 남아 있었다. 게다가 고든 헤이워드가 개막전에서 시즌 아웃되면서 부상 선수 예외 조항을 통해 840만 달러에 해당하는 샐러리 캡의 여유분까지 확보했다. 오카포가 이번 시즌 받는 연봉(520만 달러)을 품기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보스턴 지역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6일(한국 시간) 자릴 오카포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던 보스턴 셀틱스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까지 오카포를 영입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오카포의 떨어지는 가치다. 보스턴은 오카포를 즉시 전력감이 아닌 미래를 두고 키워야 하는 '프로젝트형' 선수로 판단했다. 때문에 팀의 미래 자산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까지 오카포를 영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오카포가 이처럼 트레이드 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량 자체는 문제가 없다. 오카포는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 평균 17.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 시절부터 골밑에서의 파괴력은 리그 내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현대 농구 트렌드에 어울리지 않는 정통 빅맨의 한계에 울어야 했다. 슛 거리가 짧아 공격 범위가 골밑에서만 한정된 문제점 때문에 개인 기량과 별개로 팀 전력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오카포가 코트 위에 있을 때 팀 공격이 정체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다.
수비에도 약점을 보이며 지난 시즌부턴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급기야 올 시즌엔 조엘 엠비드에 주전 자리를 완전히 내주며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커리어 통산 기록은 평균 14.7득점 6리바운드 1.1블록슛.
한편 필라델피아와 오카포는 계속해서 트레이드를 대상 팀을 물색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