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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10연승’ 보스턴, 45년 만에 구단 기록 세우다

작성일: 2017.11.09 12:5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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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스티븐스(보스턴 셀틱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10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LA 레이커스와 홈경기에서 107-96으로 이겼다.

이날 보스턴은 주축 선수 두 명 없이 경기를 뛰었다. 알 호포드는 뇌진탕 증세로 결장했고, 제이슨 테이텀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테이텀은 단 9분만 출전한 뒤 코트를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보스턴 야투 감각이 아쉬웠다. 야투 성공률 38.8%, 3점슛 성공률 24.1%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점수 차이를 벌릴 수 있을 때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보스턴에게는 강력한 수비가 있었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 1위 팀답게 탄탄한 수비력을 뽐냈다. 4쿼터 레이커스의 야투 성공률을 27.8%로 묶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54초를 남기고는 레이커스에 단 2점만 내주면서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개막 첫 2경기 패배 이후 10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이는 1972년 이후 처음 나온 구단 기록이다. 개막 경기부터 미국의 추수감사절까지 기간을 한정했을 때 최다 연승을 기록하게 된 것. 1972년 당시 보스턴은 10연승을 달렸는데, 올 시즌 역시 10연승으로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다. 앞으로 보스턴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충분히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과연 보스턴의 분위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보스턴 경기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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