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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우리카드 반전 이끈 ‘파다르 질주’

작성일: 2017.11.10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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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우리카드가 2라운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8-26)으로 완승했다.

핫 포커스

'에이스' 크리스티안 파다르(21)가 1라운드 MVP다운 화력을 보여줬다. 파다르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블로킹 3개, 서브 3개 후위 공격 7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7경기를 치르면서 4차례 트리플크라운을 이뤘으니 '제조기'라 불릴 만하다.

3세트에 보여준 결정력이 돋보였다. 파다르는 23-24로 뒤집힌 상황에서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25-24로 뒤집었다. 26-26에서는 2연속 백어택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세터 유광우는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맞춰왔는데, 파다르는 공격적인 면에서 빠지지 않는다. 트리플크라운을 계속하는 걸 보면, 서브 블로킹 골고루 잘하고 있는 거니까. 결정력으로 봐도 톱클래스 같다. 중요한 순간 믿고 가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엄지를 들었다.

▲ 포효하는 크리스티안 파다르(오른쪽) ⓒ 곽혜미 기자
감독의 평가

승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오늘(9일)은 결정력에서 조금 더 앞섰다. 승점 3점을 얻게 돼서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한국전력전)에서 너무 범실을 남발하면서 승리를 헌납했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서 승패 떠나서 부담 없이 하자고 했다. 선수들끼리 뭉쳐서 고비를 잘 넘긴 거 같다.

패장 -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세터와 공격수들이 전반적으로 리듬이 전혀 안 맞았다. 우상조(우리카드)의 서브를 리베로들이 받지 못하면서 잘 가다가 리듬이 확 무너졌다. 전광인은 내일(10일) 한번 검사를 해봐야 할 거 같다. 심하게 다친 거 같진 않다. 물어보니까 괜찮다고는 하는데, 한번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거 같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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