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투어 대회 첫 우승 정현, 2017년 시즌 마치고 귀국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현(21·삼성증권 후원)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돌아왔다.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정현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3년 1월 이형택(41)의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당시 이형택의 나이는 28살로 정현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연소 ATP 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7년 시즌을 마무리한 정현은 올해 투어 대회 우승 1회, 4강 1회 등 성적을 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오픈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시즌 성적은 29승18패를 기록했고 올 한 해 104만 511달러(약 11억6,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물리친 상대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다비드 고핀(벨기에)과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으로 두 명의 당시 순위는 13위였다.
10위 이내 선수와는 네 번 만나 모두 졌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에게 2패를 했고 현재 순위 22위인 니시코리 게이(일본)와는 니시코리가 9위였던 프랑스오픈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고핀이 13위였던 8월 맞대결에서는 이겼지만 10위에 오른 10월 재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0-2로 패했다.
정현은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우승했지만 이 대회에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아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는 지난주보다 5계단 하락한 59위가 됐다.
그러나 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투어 대회 우승 1회'로 표기돼 한국 선수로 투어 챔피언이 된 성과가 반영됐다.
한국 선수로는 정현에 이어 권순우(건국대)가 지난주보다 17계단 오른 172위에 자리했다. 권순우가 170위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은 휴식과 훈련 등으로 올해 남은 기간을 보낸 뒤 2018년 1월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이인정 아시아 산악회장, 참전 용사 수당과 기부금 더해 2년 연속 국군체육부대 후원
2026-08-12
-
'30회째' 우정 이어졌다,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대전에서 뜨겁게 진행
2026-08-12
-
'적극행정을 위하여!' 체육공단, 우수 사례 발굴 나서
2026-08-12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 열고 본격적인 행보 돌입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