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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무실점, 푸이그 결승타' LAD, 완벽한 승리

작성일: 2015.06.07 13: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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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이스의 무실점 완벽투와 돌아온 야생마가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LA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8이닝을 던지며 단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을 뽐냈으며,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야시엘 푸이그는 결승타와 달아나는 득점을 해내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커쇼가 지배한 경기였다. 4회까지 그가 허용한 안타는 단 한개. 아웃 카운트 12개 가운데 무려 7개를 삼진으로 만들어냈다. 패스트볼로 뽑아낸 삼진이 6개였으며, 커브로는 1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경기 초반 커쇼의 호투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 1승 2패의 세인트루이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게 4회까지 단 2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투수전은 6회까지 이어졌다. 커쇼가 6회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을 삼진 2개로 봉쇄해내자 가르시아 역시 6회말 A.J 앨리스와 커쇼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작 피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0의 줄다리기가 이어진 상황에서 7회 부상에서 돌아온 푸이그가 해결사로 나섰다. 2루타를 치고 나간 크리스 헤이시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가르시아에게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저스틴 터너의 타구에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자 푸이그는 지체하지 않고 홈으로 파고들어 2-0을 만드는 득점까지 해냈다.

점수를 등에 업은 커쇼는 더욱 힘을 냈다. 8회 야디어 몰리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피터 코즈마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서 대타 토니 크루즈에게 이날 경기 11번째 삼진을 뽑아낸 커쇼는 8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캔리 젠슨에게 넘겼다.

'미스터 제로' 젠슨은 명품 커터를 바탕으로 존 제이-웡-맷 할리데이를 삼자범퇴로 제압했다. 경기는 2-0으로 끝나면서 커쇼의 시즌 5승과 함께, 젠슨의 시즌 6번째 세이브가 만들어졌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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