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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14년의 동행, 그리고 4년 '재계약'…바르사의 역사, 메시

작성일: 2017.11.27 00: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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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활약했던 구단과 의리를 지키며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습니다.

바르사는 25일 "메시와 2020-21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7억 유로, 약 9,030억 원으로, 지난 여름 네이마르의 이적처럼 다른 팀으로 메시가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2860억 원)였습니다.

메시는 13살에 바르사에 합류했습니다. 유스 팀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FC포르투와 친선 경기에서 16살의 나이에 데뷔를 했습니다. 정식 1군 데뷔는 2004년 10월 17살에 나선 에스파뇰전이고, 첫 득점은 2005년 5월 알바세테전에서 터뜨렸습니다. 이후 14년 동안이나 캄프누에서 활약하면서 메시는 어느덧 30살의 베테랑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8번,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5번의 코파 델 레이, 7번의 스페인 수페르코파, 3번의 UEFA 슈퍼컵, 3번의 FIFA 클럽월드컵을 우승했습니다. 바르사에서 모두 30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메시는 바르사에서 602경기에 나서 523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클럽 최고이자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발롱도르 5회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남았고, 4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 됐고,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로 4번의 '골든슈'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바르사는 리그에서 11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 리그를 통과하면서 최고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고향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지만 유럽에선 원클럽 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성인 데뷔 뒤 14시즌을 모두 바르사와 함께 보낸 메시는 이번 계약을 모두 마치면 34살까지 바르사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 재계약에 서명하는 리오넬 메시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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