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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한 판 붙자' KBO에 집결한 리그 최고 4번 타자들

작성일: 2017.11.29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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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 팀, 글 박성윤 기자] 아직 개막까지 넉 달이나 남은 2018 KBO 리그. 2010년대를 풍미했던 리그 최고 4번 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27일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넥센으로 복귀해 당대 최고의 클러치 히터들이 KBO 리그로 집결했습니다. 

올 시즌 미국에서 친정 팀인 롯데로 복귀한 이대호는 2010년에 전대미문의 타격 7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대호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일본과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복귀한 뒤에도 이대호는 롯데 부동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가을 야구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최형우도 빼놓을 수 없는 4번 타자입니다. 삼성에서 2011년과 2016년에 타점왕에 올랐는데요. 최형우의 타점 생산 능력은 KIA의 지갑을 열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100억 원 FA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최형우는 몸값에 걸맞은 활약으로 KIA 통합 우승을 이끈 '4번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 이대호-최형우-박병호-다린 러프(왼쪽부터) ⓒ 곽혜미, 한희재 기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은 박병호 전성시대였습니다. 박병호는 이승엽 전성기 이후로 없었던 50홈런 시대를 다시 열었습니다. 4년 연속 홈런왕-타점왕을 동시에 석권한 박병호는 미국 도전을 거쳐 다시 KBO 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올 시즌 타점왕 다린 러프도 대결에 합류합니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과 5타점에 그친 러프는 방출설을 뒤로하고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삼성 4번 타자로 중심을 잡았는데요. 4월 한 달을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124타점으로 타점왕에 오르며 최고 외국인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고 타점 생산 타자들이 자웅을 겨룰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타자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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