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3줄요약] 조 1위 확정-체력 안배…맨유, CSKA에 2-1 승리
작성일: 2017.12.06 06:3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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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흐름 주도하는 맨유-기회 살린 CSKA모스크바
2. 맨유의 저력, 눈 '깜빡'하니 2골
3. '조 1위 확정' 맨유, 체력 안배

◆ 흐름 주도하는 맨유-기회 살린 CSKA모스크바
안방에서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전반 4분 역습에서, 루카쿠의 패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왼발 슛은 골포스트 때렸다.
왼쪽 측면의 공격도 활발했다. 전반 20분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루크 쇼가 침투하면서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으나 이고리 아킨페예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루카쿠의 슛도 아킨페예프의 몸에 걸렸다. 2분 뒤 전반 2분 폴 포그바의 스루패스를 쇼가 침투하면서 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래시포드의 발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맨유가 아닌 CSKA모스크바가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마리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비치뉴의 슛이 알란 자고예프의 몸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 맨유의 저력, 눈 '깜빡'하니 2골
맨유의 거센 반격이 개시됐다. 후반 2분 만에 래시포드가 강력한 슛으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후반 10분 후안 마타가 절묘하게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빠져든 뒤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크리스 스몰링의 머리에 정확히 맞질 않았다.
신중하게 그러나 꾸준히 모스크바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유는 후반 19분 루카쿠의 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포그바가 절묘하게 띄워준 패스에 루카쿠가 힘을 앞세워 침투한 뒤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불과 2분 뒤엔 마타의 패스를 받아 래시포드가 강력한 슛으로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 '조 1위 확정' 맨유, 체력 안배
맨유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을 1점만 더 얻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역전에 성공하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11일 열릴 맨체스터시티와 '더비' 경기를 위한 대비였다. 후반 22분, 후반 27분 안데르 에레라와 발렌시아를 빼고 스콧 맥토미니, 악셀 튀앙제브를 투입했다. 후반 29분엔 루카쿠에게 휴식을 주고 앙토니 마시알을 투입했다.
로테이션 가동에 체력 안배까지 하면서 중요한 경기 준비를 마쳤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2017년 12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올드트래퍼드, 맨체스터(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1(0-1) CSKA모스크바
득점자: 64'루카쿠, 66'래시포드/ 45'자고예프
맨체스터유나이티드(3-4-3): 로메로; 린델뢰프, 스몰링, 블린트; 발렌시아, 포그바, 에레라(맥토미니 67'), 쇼; 마타, 루카쿠, 래시포드 /감독:주제 무리뉴
CSKA모스크바(3-4-3): 아킨페예프; 베레주츠키, 비신, 이그나셰비치; 페르난데스, 골로빈, 쿠차예프, 나바브킨(코소노프 90+1'); 비치뉴(자말레티노프 82'), 찰로프(고르디우센코 66'), 자고예프 /감독:빅토르 곤차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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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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