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없다" 삐걱거려도 고삐 당기는 대한항공
작성일: 2017.12.13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고삐를 당겼다. 대한항공은 13일 현재 8승 7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삼성화재와 승점 6점, 2위 현대캐피탈과 4점 차다. 대한항공은 최근 2연승을 달린 기세를 이어 선두권을 위협할 계획이다.
부상 또는 컨디션 저하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버티고 있다. 레프트 곽승석 신영수 센터 진상헌은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고, 레프트 김학민과 세터 한선수는 코트에서 자기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김학민이 살아나야 하고, 진상헌이 돌아와야 한다. 진상헌은 언제 돌아올지 예상을 못하겠다. 코치진이 회의도 하고 이것 저것 다 체크하고 있다. 체력과 심리까지 다 확인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두 선수를)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민은 좀처럼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김학민은 12일 의정부 KB손해보험전에 부상으로 빠진 곽승석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과 리시브 모두 흔들리며 김성민과 교체됐다.
박 감독은 "자꾸 얼토당토 않는 점수를 주니까 경기 맥이 끊기는 거 같아서 교체했다. 김학민은 아직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 포기하지 않도록 끌러올려야 한다. 해주길 바라는 시간과 몸이 올라오는 시간이 차이가 나는 것뿐이다. 시간 차는 있을 수 있다.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힘줘 말했다.
한선수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마음의 짐을 완전히 덜진 못했다. 박 감독은 "부담을 완전히 털어버리진 못했다. 계속 개인 연습을 하고 있고, 야간 연습도 하고 있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안 된 거 같은데, 버티고 있다. 본인도 준비를 더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정적인 상황이지만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정상을 바라봤다. 박 감독은 "다른 경기는 다 져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무조건 우리 승수를 쌓아야 한다"며 선두권 도약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