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2월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2위 러시아와 평가전
작성일: 2017.12.15 09: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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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 프레스 룸에서 러시아아이스하키협회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하고 양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는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과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악 러시아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로만 로텐버그 러시아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겸 러시아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지난 3월 강릉에서 러시아 대표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이번에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유로 하키 투어 채널원컵에 출전하는 등 러시아아이스하키협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대표 팀의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MOU 체결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티악 회장은 "러시아 아이스하키 대표 팀의 평창 동계 올림픽 훈련 캠프 준비에 한국 측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MOU 체결이 동아시아 아이스하키 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러시아아이스하키협회는 앞으로 코치진 세미나, 유소년 팀 교류전, 동아시아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한국 대표 팀과 러시아 대표 팀(또는 KHL 소속 팀)의 친선경기를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한 차례씩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두 나라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내년 2월 10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한국과 러시아 모두에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러시아는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위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톱스타로 활약했던 파벨 댓축, 일리야 코발축, 슬라바 보이노프(이상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보유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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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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