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신수] '숨은 승리 인력거' 추신수, TEX 상승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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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6월 이후 타율 0.310 OPS(출루율+장타율) 0.842를 기록하며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3안타 경기를 펼쳤던 3일(이하 한국 시간) 화이트삭스전을 제외하면 개인 성적은 조금 떨어졌다. 순수하게 지난주 6경기 성적만을 놓고 보면 5월의 기세(타율 0.295 출루율 0.356 장타율 0.533)를 오롯이 이어가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10일까지 31승 27패를 기록했다. 텍사스가 시즌 중에 +4의 승패차를 거둔 것은 지난해 4월이 마지막이었다. 레인저스는 시즌 개막 전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독한 4월 부진을 딛고 부활한 추신수의 성적표와 팀 성적 그래프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조이 갈로, 치치 곤잘레스 등 신예들의 꾸준한 활약과 더불어 '2번 타자 추신수'가 조금 더 힘을 내준다면 텍사스의 가을야구도 보다 현실에 가까워질 것이다.
추신수 주간 성적(6.04~6.10 한국 시간)
6경기 선발 출전
24타수 6안타 4타점 1득점 4볼넷
타율 0.250 / 출루율 0.357 / 장타율 0.292
5일 경기에서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보스턴전부터 이어진 그의 안타 행진은 '4경기'로 늘어났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접전을 펼친 11회말,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팀의 2-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11회말 1사 2루에서 딜라이노 드실즈가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다음 타석을 준비하던 추신수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한 상황. 그는 화이트삭스 5번째 투수 댄 제닝스의 3구째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상대 배터리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승부 마침표를 찍었다.
6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전날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1회 결승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영봉승을 도왔다. 추신수는 이날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내야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개인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그는 1회부터 타점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7일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텍사스도 캔자스시티를 4-2로 꺾었다. 지난 5일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다음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아쉽게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추신수는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로 하락했고 팀도 접전 끝에 3-4 석패를 당했다.
하루 쉬고 경기에 나선 '추추 트레인'은 10일 방망이를 매섭게 휘두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에서 0.246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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