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GSW, 코비의 영구결번식 직접 볼 예정"
작성일: 2017.12.18 09:13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코비의 영구결번식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스티브 커 감독은 17일 ESPN과 인터뷰에서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의 영구결번 행사를 직접 코트에서 지켜볼 것이다.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라커룸에서 영구결번식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코트 위에서 흥미로운 것들이 많을 거다. 나가서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코비는 199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뽑혀 레이커스에서 20시즌 동안 뛴 전설이다. 역사상 최고의 득점기계 중 한 명으로서 코트 위 존재감이 누구보다 탁월했다. 5번의 NBA 챔피언십, 정규시즌 MVP 1회, 올-NBA 퍼스트팀 11회, 올-NBA 수비 퍼스트팀 9회 등 여러 업적을 세웠다.
그는 2015-16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후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9월 ESPN은 "레이커스가 코비의 등 번호 8번과 24번 모두 영구결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비는 데뷔 시즌부터 2006년까지 8번을 달았고, 이후 은퇴까지 24번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홈팀 행사에 원정팀이 참여하는 일은 많지 않다. 라커룸에서 쉬는 편이다. 하지만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 나가 보고 느낄 게 많다고 판단한 모양. 특히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대부분 코비와 함께 뛰어본 경험이 있다. 커 감독은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얻길 바라는 듯하다.
케빈 듀란트는 지난 2012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회상하며 "당시 우리 팀은 레이커스를 4승 1패로 이겼다.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경기 후 코비와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비가 코트에서 보였던 열정이 그립다. 그는 상대 팀, 코칭 스태프 등 모든 사람들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고의 선수는 그런 법이다. 그를 보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2013년 샤킬 오닐(34번) 후 구단 역사상 10번째로 코비의 등 번호를 영구결번한다. 구단은 영구결번과 함께 동상까지 세울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