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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하뉴, 전일본선수권 불참…올림픽 2연속 우승 '적색경보'

작성일: 2017.12.18 18: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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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뉴 유즈루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이자 남자 싱글 세계 랭킹 1위인 하뉴 유즈루(23, 일본)가 전일본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일본 매체는 18일 하뉴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진행되는 전일본선수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하뉴는 지난달 9월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손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그는 전일본선수권대회 출전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며 결국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하뉴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나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최상의 상태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일본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일본 선수가 결정된다. 비록 하뉴는 출전하지 못해도 내년 평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설 수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그는 자국 선발전과는 상관없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뉴가 이 대회를 건너 뛰면 남은 대회는 올림픽 밖에 없다.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기를 치를 기회가 없어진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딕 버튼(미국, 1948년, 1952년 올림픽 금메달) 이후 6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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