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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중국 관광객 유치, 조금씩 훈풍 분다

작성일: 2017.12.19 14:24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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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릉, 정철우 기자]중국은 평창 올림픽 흥행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스포츠 대국으로 동계 올림픽 스타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얼마나 모일 것인지는 중요한 흥행 포인트다.

당초 중국내 관광 움직임이 미약해 평창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주최측의 걱정이 많았다. 사드 문제 등으로 촉발된 중국내 금한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KTX 경강선 개통 기념 강릉 방문에서 중앙 언론사 체육부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국쪽 티켓판매가 저조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소치대회 때에 비하면 중국쪽 판매가 두배 이상 빠른 상황이다. 물론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고 더 붐업이 이뤄져야 한다. 더 나은 중국인들 오기를 바란다. 이번 방중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시진핑 주석과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 본인도 평창 참석을 진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본인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리커창 총리도 더 많은 사람들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과 베이징 조직위 간에 서로 협력을 위한 MOU도 맺었다.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우호가 높아졌고. 중국의 동계 스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중국인들이 평창에 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전후해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도 하다.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은 "중국내 예매가 3000매에서 6000매로 늘어났다. 이 숫자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라며 "또한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 현지 구매 분 보다 한국 내에서 티켓을 사는 경우가 많다.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올림픽을 찾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은 지금 최고의 정성을 들여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남은 것은 붐업에 힘을 얻은 흥행 여부다. 중국은 그 열쇠의 한 켠을 쥐고 있다. 과연 중국이 열쇠를 돌려 한국 관광에 힘을 더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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