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두산 팬들에게…SNS로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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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리그 복귀와 함께 친정 팀 두산이 아닌 라이벌 LG로 이적을 결정한 김현수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현수는 19일 오전 LG 트윈스와 4년 총액 115억 원에 사인했다. 이날 오후에는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두산 팬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이 더 컸다. 경기를 뛰고 싶었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고 선수로 출발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응원해주신 두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이름을 외쳐주시던 팬들의 함성은 저의 모든 것이었다. 팬들의 사랑을 절대 읹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썼다.
김현수는 "고민의 시간을 기다려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LG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LG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2006년 데뷔 후 2015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을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두산에 대한, 그리고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두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김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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