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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스완지시티 감독 경질, 기성용의 입지에도 영향이?

작성일: 2017.12.23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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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 팀]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다시 한번 중요한 고비를 맞게됐습니다. 바로 폴 클레멘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기 때문입니다. 클레멘트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고 스완지시티를 잔류로 이끌었지만, 최하위까지 떨어진 순위에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기성용은 시즌 초반 부상에 재활에 매진해야 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 9월까지 통째로 재활에 쏟아붓고 10월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8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 복귀해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점차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클레멘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13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면서 붙박이 주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라운드 에버턴전에선 종아리 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었습니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프랑크 더 부어, 토니 풀리스, 로날트 쿠만 등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된 감독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의 부임에 따라 기성용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브랜던 로저스, 미카엘 라우드럽 등 지도자를 선임하면서 중위권 팀 답지 않게 지금까지 패스에 무게를 둔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기성용의 장점은 스완지시티가 추구하는 축구에 잘 어울립니다. 스완지시티가 지금까지 팀을 운영했던 색을 유지한다면 기성용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기성용은 이미 6년째 잉글랜드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베테랑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격 전개가 뛰어나고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입니다. 급작스레 팀을 맡은 감독이 신뢰할 정도의 선수고 이번 시즌 부상 복귀 뒤 경기력도 좋았습니다. 새로운 감독 역시 기성용을 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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