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최고의 한 해' 함덕주-김강률, 기대되는 2018년

작성일: 2017.12.25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 투수 함덕주와 김강률에게 올해보다 더 중요한 2018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함덕주와 김강률은 올 시즌 두산 마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함덕주는 5선발과 필승 조를 오가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35경기에 나서 9승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포스트시즌 때 승부처에서 올릴 투수로 고민 없이 '함덕주'를 외칠 정도로 신회를 쌓았습니다. 

김강률은 후반기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반기 추격조에서 후반기 필승조로, 또 셋업맨에서 마무리 투수로 한 계단씩 올라갔는데요. 70경기에 나서 7승 7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습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1.42로 리그 정상급 투구를 펼쳤습니다. 

많은 걸 배우고 얻은 시즌이었습니다. 함덕주는 "자신감도 얻고 부족한 점도 많이 알게 된 한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김강률은 "기대를 많이 받아왔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이라도 도움이 돼서 다행이라는 마음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함덕주(왼쪽)와 김강률 ⓒ 한희재 기자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다음 시즌이 욕심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두산은 올 겨울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고, 국내 투수들도 대거 방출하면서 마운드를 재정비했습니다.  새 시즌 구상에서 함덕주와 김강률이 올해처럼 5선발과 마무리 투수로 나설지는 스프링캠프 때 결정됩니다. 

가장 큰 걱정은 피로도인데요. 함덕주는 137⅓이닝, 김강률은 89이닝으로 프로 데뷔 이래 가장 긴 이닝을 던졌습니다. 김강률은 "많이 던지면 그 다음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안 되니까. 겨울에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덕주와 김강률이 피로도 우려를 씻고 올해와 같은 활약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