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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도 ‘천재 소녀' 등장…여중생이 국가 대표 선발전 사상 첫 태극 마크

작성일: 2017.12.26 11: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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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고등학교 및 일반부 언니들을 연파하고 자력으로 태극 마크를 단 배드민턴 천재 소녀가 나타났다.

안세영(15·광주체중 3)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배드민턴 국가 대표 선발전 여자 단식에서 7전 전승으로 태극 마크를 확정했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거쳐 국가 대표에 선발된 것은 종목 사상 처음이다. 

170㎝가 넘는 키에 몸무게는 50㎏대 초반인 안세영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국가 대표 팀 코칭스태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기대주로 공들여 키울 방침이다.

단식은 A조와 B조로 나눠 풀리그로 남녀 각 8명을 선발하는데 각 조 1·2위는 자동 선발되고, 3∼8위는 순위 결정전으로 정한다.

안세영은 B조 1위를 차지해 순위 결정전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안세영은 현 국가 대표를 포함한 실업 선수 4명과 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을 모두 꺾었다.

선발전에 참가한 중학생도 남녀 단식·복식을 통틀어 안세영이 유일하다. 

안세영은 주니어 대표로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막내로 합류한 올해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따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6·2017년 연속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 표창을 받았고, 올해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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