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승장' 박기원 감독 "올 시즌 삼성화재 처음 이긴 점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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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조영준 기자] "정말 힘드네요.(웃음) 이번 경기 최고 성과는 올 시즌 삼성화재를 처음 이겼다는 점입니다."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16 25-19 15-13)로 역전승했다. 1, 2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대한항공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세트부터 가스파리니의 고공 강타와 강서브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 4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마지막 5세트에서 14-9로 앞서갔다. 승리를 눈앞에 둔 대한항공은 13-14까지 삼성화재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대한항공은 5세트를 따내며 승자가 됐다.
이 경기에서 가스파리니는 두 팀 최다인 34점을 올렸다. 특히 서브에이스는 무려 7개였다. 승장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잘 들어가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무엇보다 삼성화재에 이겼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며"며 "특정 팀에서 계속 졌다. 우리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 한국전력과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 감독은 "한국전력은 이겨야한다. 이번 승리로 우리 팀이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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