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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5볼넷' 이상화, 발목 잡은 '제구 난조'

작성일: 2015.06.12 21:4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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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상화가 4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는 제구 난조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는 불안한 투구내용으로 팀의 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4월 동안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 한 자리를 든든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5월 평균자책점 33.75, 6월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12.46을 올리는 지독한 부진으로 이종운 감독의 시름을 깊게 만들었다. 4월까지 3.77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새 7.07로 치솟았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박재상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 돌렸다. 그 사이 이명기가 3루까지 진루하고 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정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넘겼다.

2회 SK에 선취점을 내줬다. 볼넷이 화근이 됐다. 이닝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진만에게 이날 경기 세 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2사 1, 3루 상황에서 이날 4안타 경기를 펼친 이명기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 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이상화는 결국 4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직전 이닝에서 롯데가 한 점을 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화는 4회 대거 3실점 하면서 SK에 재차 리드를 허락했다. 이상화는 선두 타자 나주환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맞고 이명기, 박재상에게 각각 내야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누상에 주자를 꽉 채웠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재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조동화에게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째를 내줬다. 다음 타자 박정권의 타구를 직접 처리하고 공을 박세웅에게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결국 경기 초반 허용한 리드를 뺏어오지 못하고 2-8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 이상화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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