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MLB 1순위, '과거와 오늘' ③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0년 브라이스 하퍼(서던 네바다 대학/워싱턴 내셔널스)
통산 성적 : 414경기 .279/.368/.497/.865 75홈런 196타점 420안타 204볼넷 14.2 bWAR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팀 성적은 참담했다. 59승 103패, 승률은 3할 5푼을 간신히 넘겼다(.364). 그리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보상을 받았다. 그 보상은 바로 브라이스 하퍼. 탈고교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하퍼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고교를 졸업하고 주니어 칼리지에 입학했다. 때문에 하퍼는 더 빨리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결국에는 워싱턴에 입단했다.
하퍼의 본래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러나 구단은 하퍼의 공격력을 더 극대화시키고 메이저리그에 좀 더 빨리 데뷔시키기 위해 외야수로 전환시켰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하퍼는 당시 19세의 나이로 139경기에 출장, 22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듬해에도 하퍼는 20홈런을 달성했다. 타격라인은 .270/.340/.477/.817에서 .274/.368/.486/.854으로 더 좋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하퍼는 부진과 함께 엄지 손가락 부상이 겹치면서 두 달가량 결장하고 말았다. 22세이지만 올해로 벌써 4년 차인 하퍼는 드디어 리그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하퍼는 타율 0.330과 20홈런(전체 2위) 47타점(전체 3위)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2순위에 지명된 투수 제임스 테일런(피츠버그)은 BA(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피츠버그 유망주 2위이며, 테일런에 이어 3순위에 지명된 선수는 매니 마차도(볼티모어)다. 드류 포머랜츠(5순위/클리블랜드)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맷 하비(7순위/메츠), 델리노 드쉴즈(8순위/휴스턴), 야스마니 그랜달(12순위/신시내티), 크리스 세일(13순위/화이트삭스) 등이 있다.

◆2011년 게릿 콜(UCLA/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통산 성적 : 53경기(53선발) 30승 14패 3.05ERA 333.1이닝 324탈삼진 87볼넷 5.1 bWAR
게릿 콜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역사상 크리스 벤슨(1996년), 브라이언 벌링턴(2002년)에 이어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세 번째 투수였다. 대학리그에서 6승 평균자책점 3.31로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던 콜. 그러나 콜의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슬라이더는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충분했다. 결국 콜은 피츠버그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고 현재까지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9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 역시 1.72로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순위 게릿 콜에 이어 지명된 2, 3, 4순위 지명자들은 모두 투수였다. 대니 헐츤(2순위/시애틀), 트레버 바우어(3순위/애리조나), 딜런 번디(4순위/볼티모어)에 이어 앤서니 렌든(6순위/워싱턴), 프란시스코 린도어(8순위/클리블랜드) 등이 있다.
◆2012년 카를로스 코레아(푸에르토리코/휴스턴 애스트로스)
통산 성적 : 3경기 .333/.333/.667/.1.000 1홈런 3타점 3안타 0볼넷 1도루 0.2 bWAR
푸에르토리코에서 건너온 카를로스 코레아는 17세의 나이로 2012년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2011년 정규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100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코레아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역사상 푸에르토리코 출신 선수가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가장 높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는 라몬 카스트로(1라운드 17순위)이다.
강한 어깨와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은 코레아는 지난 8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두 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휴스턴의 미래를 책임질 유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코레아에 이어 전체 2순위에 지명된 선수는 미네소타의 탑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바이런 벅스턴이며 3순위에 지명된 마이크 주니노(시애틀)은 벌써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 케빈 구스먼(4순위/볼티모어), 앤드류 히니(9순위/마이애미), 애디슨 러셀(11순위/오클랜드) 등이 있다.
◆2013년 마크 아펠(스탠포드 대학/휴스턴 애스트로스)
2015년 BA 선정 휴스턴 유망주 2위
195cm 97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펠은 고교 시절 야구와 농구를 병행할 정도로 훌륭한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평균 구속 90마일 중반, 최고 구속 98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은 매우 위력적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움직임 또한 굉장히 훌륭하다.
2012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바 있었던 아펠은 피츠버그의 전체 8순위 지명을 받고 380만 달러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아펠은 이를 거절하고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고 2013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아펠은 휴스턴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대학 시절에도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은 아펠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크 아펠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받은 선수가 바로 올해 데뷔한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다. 이외에 2013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현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는 마르코 곤잘레스(19순위/세인트루이스), 치치 곤잘레스(23순위/텍사스) 등이 있다.
◆2014년 브래디 에이켄(카테드랄 카톨릭 고등학교/워싱턴 내셔널스)
192cm, 95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에이켄은 1년 만에 신체 조건이 좋아지면서 구위 또한 좋아졌다. 피칭 감각은 좋았으나 패스트볼 구속이 88마일에서 91마일에 그쳤던 에이켄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7마일까지 나온다고 한다. 커브 또한 평균 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에이켄. 그러나 그는 팔꿈치 인대 측부가 작아 토미 존 수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예상보다 낮은 계약금을 제의받았다. 결국 계약은 불발됐고, 에이켄이 IMG 아카데미의 졸업생 프로그램 쇼케이스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르나우 단장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졌다(그러나 르나우 단장의 이 선택은 한 운동 선수를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에이켄은 올해 드래프트에 다시 한번 참가했는데, 클리블랜드에 1라운드 17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에이켄에 이어 전체 2순위에 지명된 타일러 코렉(마이애미)은 2014년 BA가 선정한 마이애미 유망주 1위이다. 3순위에 지명되었던 카를로스 로돈(화이트삭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외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는 브랜든 피네건(17순위/캔자스시티)이 있다.
기록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팬그래프닷컴, 베이스볼 아메리카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